한달 쉬고 오랜만의 원정
비가 온다는 말도 있고 하늘이 흐려 걱정이 됐다
해바라기를 보면 다시 만나러 갑니다 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여름이라 무성해진 풀밭
어느새 일년의 반이 훌쩍 지났다
꽃길만 걷고싶었는데
고라니에 와서 이렇게 꽃길을 걷는다
아무리 밟혀도 짓이겨지지 않는 길
사실 이날 원정은 역대급으로 곤충이 많았던 날이었다
벌레 최다시간 최다개체수 목격
메뚜기를 만나고..
소금쟁이들을 만나도 걷는다..
항상 반가운 표지판
유일한 동기부여원이다
소금사탕!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할 맛이었다
디엠지에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구간에서는 벌이몇마리 있었는데
재석이의 강아지풀을 잊을수가 없다
너무 통통한 벌같았다 간지러
잠시 멈춰선 곳에서 게들도 보고
디엠지 가기 전 마지막 원정이라
그때 입을 옷을 입고 가봤었는데
무성한 풀을 가르고 물웅덩이를 마구마구 지나갈 수 있는
디엠지를 위한 완벽한 착장이라는걸 깨닫고 한시름 놓게 됐다
다만 티는 생각과 다르게 너무 더웠다
의자를 하나 사면 좋을거라는 대장님 말씀
여름의 푸르름
해가 좀 나기 시작했고
배도 많이 고프기 시작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수의 잠자리를 봤다
무서울 지경이었다
옆에는 차들이 쌩쌩
사실 이날은 디엠지 155마일에는 같이 가지만 정식 고라니대원은 아닌 원새가 예행연습차 함께 걸었다
완전 맛있었던 과자
뻥튀기 터널 속에 나선형으로 꼬인 또다른 뻥튀기 케이블이 들어있다
맛있었던 해장국이 꺼져감을 느낀다
고라니는 밥이 항상 참 맛있다
진짜로
거의 다 왔어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었어서 짧은 거리를 걷고 카페에 갔다
시원한 청귤 에이드를 마시고 행복
뻥튀기 회사를 알게되면서
오늘도 알찬 원정 끝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91026 일곱번째 고라니 원정 - 평화누리길 9코스 탐방 (0) | 2019.12.02 |
|---|---|
| 190518 네번째 고라니 원정 - 평화누리길 2코스 탐방 (0) | 2019.05.21 |
| 190427 세번째 고라니 원정 - 평화누리길 8코스 탐방 (0) | 2019.04.29 |
| 190316 두번째 고라니 원정 - 평화누리길 6코스 탐방 (5) | 2019.03.19 |